퍼셉트론 탄생이야기
오늘날의 챗GPT 시조인 퍼셉트론을 발견한 프랭크 로젠블랫(왼쪽)은 퍼셉트론(오른쪽)을 “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질 수 있는 최초의 기계”라고 홍보했고,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이것은 최초의 인공지능 신경망이 되었다.
“AI는 인간의 뇌와 전혀 다르다. 하지만 그것은 문제가 아니다. 오히려 뇌의 놀라운 세포 구성과 복잡한 연결 구조는 AI를 더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.”
콴타 매거진(Quanta Magazine)에 2025년 4월 30일자로 게재된 야세민 사플라코글루(Yasemin Saplakoglu)의 기사 「AI는 뇌와 전혀 닮지 않았다. 그리고 그것은 괜찮은 일이다(AI Is Nothing Like a Brain, and That’s OK)」의 주요 내용을 요약해 보았다.
1. AI와 뇌의 상호 학습 가능성
- 비록 AI와 뇌가 구조적으로 다르지만, 두 시스템을 비교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통찰은 많다.
- 미네소타 대학교의 신경과학자 토머스 나셀라리스(Thomas Naselaris)는 AI 개발이 인간 생물학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, 지능에 이르는 새로운 경로를 발견하는 과정이라고 말함.
- 이러한 접근은 AI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, 반대로 AI 시스템은 인간의 뇌를 이해하는 모델이 될 수도 있음
2. 전자 ‘뇌’의 등장
- 1958년, 미 해군은 “스스로 학습하는 전자 ‘뇌’“로 불리는 퍼셉트론(Perceptron)을 공개했음
- 퍼셉트론 컴퓨터는 간단한 코드를 읽고 다음 구멍이 오른쪽에 있을지 왼쪽에 있을지를 예측하는 기능을 가졌음
- 퍼셉트론은 여러 개의 노드, 즉 ‘뉴런’을 통해 이러한 예측을 수행했지만, 이 뉴런들은 실제 생물학적 뉴런과는 거리가 있었음
- 시드니 대학교의 시스템 신경생물학자 맥 샤인(Mac Shine)은 진짜 뉴런은 단순한 노드 그 이상이며, DNA와 세포소기관, 특수 구조를 갖춘 살아있는 세포라고 설명함
결론적으로 AI와 인간 뇌의 차이를 강조하면서도, 두 시스템 간의 비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상호 학습의 가능성을 제시했다. AI 개발자와 신경과학자 모두에게 유익한 통찰을 얻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매우 재미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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